QT 나눔
제 목 [] 만민이 떨것이요
본문
시편 99:1-9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찬송하라’. 위대하시고 높으시고 거룩하신 주님께서 이 세상을 통치하시니 만민이 떨 것이며 땅이 흔들릴 것이다. 여호와를 그의 언약궤 앞에서 ‘경배하라’. 능력 있는 왕이신 주님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신다. 여호와를 높이고 ‘예배하라’. 주님은 간구하면 응답하시고, 징계하시지만 용서하신다.
만민이 떠는 하나님(1), 크고 두려운 이름(3),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8), 경외의 대상인 하나님을 만난다. 두려우면 두렵고, 사랑하면 사랑하지, 두려움과 사랑이 어떻게 공존할까. 세상은 사랑하면 두려워하지 않게 되고, 두려워하면 사랑하는 게 아니라고 가르치지만, 성경은 다른 사랑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경외는 존경하면서도 동시에 두려워하는 마음, 하나님의 절대적인 위엄을 인정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하나님이 온 세상의 만민을 통치하시니 만민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이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니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8). 혼나야 할 것을 혼나지 못하면 불안하다. 그럼에도 죄를 고백하지 못하는 것은 대상에 대한 불신 때문이다.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니, 엄마에게 잘못한 것을 말하지 못했던 심정은 화를 내실 것 같아서였다. 어떤 잘못을 털어놓아도 용서해 주는 엄마라고 믿는 아이가 있다면 그는 참으로 두려움 없이 세상을 살 것이다. 이제는 내가 그렇게 되었다. 어떤 잘못을 해도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만났기 때문이다. 잘못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도 달게 받는다. 하나님의 징계는 용서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아들을 키울 때 훈육을 하느라 ground 시켰던 것처럼, 가끔씩 나도 하나님께 ground 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하나님의 징계가 괴롭고 불편하지만 그럼에도 달게 받을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적절한 형랑을 마치게 하심으로 죄로부터 자유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징계를 겪게 하심으로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니, 더 이상 죄를 짓고 싶지 않아서 주님 앞에서 떠는 심정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의 삶으로 주를 찬송하고 경배하고 예배하겠습니다. 주님은 위대하시고, 거룩하시고, 정의롭고, 공의로우십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저의 삶을 통치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NTACT